[스타트업 NOW]
전문직 자격증에 안주하지 않고 창업 도전하는 청년 스타트업 주목
전기차 충전 설루션 ‘충전했오’, 앱으로 충전기 예약·결제 가능
변호사·회계사와 같은 안정적인 전문 자격증에 안주하지 않고 창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청년 스타트업이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충전 설루션 ‘충전했오’를 개발한 ‘체인라이트닝컴퍼니’는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예비창업패키지 최우수 기업에 선정되는 등 아이디어를 인정받은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 장성수 대표는 로스쿨을 나와 변호사 자격증을 취득했지만 변호사 대신 창업을 선택했다. 체인라이트닝컴퍼니는 온·오프라인 통합 충전 플랫폼을 지향한다. 직접 개발한 콘센트형 충전기 ‘그리드 콘센트’는 전용 충전 공간이 없는 주차장에도 설치할 수 있다. 앱으로 그리드 콘센트뿐 아니라 전국에 분포된 다른 충전 사업자의 충전기를 예약하고 결제도 할 수 있다. 앱을 통해 충전 이용 내역도 확인 가능하다. 장 대표는 “전기차 시대의 엄청난 변화를 보면서 창업하지 않으면 안 되겠다는 조바심을 느꼈다”며 “유럽을 비롯한 해외 진출을 곧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