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계묘년 새해에 찾아올 전기차 신차는 누구일까요? 새해를 기다리며 두근거리는 마음을 두 배로 더할 2023년 전기차 신차 소식! 체인라이트닝이 알려드립니다.
[1] 테슬라, 사이버트럭
2019년 11월 처음으로 공개됐던 테슬라 사이버트럭. 직선 라인을 강조해 미래 모빌리티의 느낌을 한껏 담아낸 그야말로 ‘미래형 전기차’입니다. 2021년 하반기부터 생산할 계획이었지만 여러 차례 출시가 연기된 바 있음에도 여전히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차입니다. 최근 테슬라 디자인 책임자가 사이버트럭의 출시 임박 소식을 암시해, 기대감은 더욱 증폭되고 있지요.
일정 : 2023년 중반 생산 (예정)
주행거리 : 800km로 알려짐
추가 세부 내용은 미공개
가격 : 39,900~69,900달러
통상 전기차라면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 가능한 거리가 멀어야하므로, 공기저항계수를 최대한 낮추고나 유선형 디자인을 적용합니다. 하지만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직선을 강조한 삼각형 모티브 스타일링으로 세련됨을 한층 업그레이드했지요. 가로로 길게 뻗은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눈을 사로잡네요.
사이버 트럭은 픽업트럭의 실용성과 스포츠카의 성능을 모두 갖췄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파워트레인은 ▲단일 모터+리어 휠 드라이브 ▲듀얼 모터+올 휠 드라이브 ▲트리플 모터+올 휠 드라이브 3 종류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단일 모터+리어 휠 드라이브 사양은 0-96km/h 가속성능 6.5초 이내, 1 회 충전으로 항속 402km 이상을 달릴 수 있습니다. 듀얼 모터+올 휠 드라이브 사양은 각각 4.5 초 이내, 483km 이상, 트리플 모터+올 휠 드라이브 사양은 2.9 초 이내, 805km 이상까지 가능합니다.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현재 모델Y를 생산하고 있는 기가 텍사스 공장에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하네요. 테슬라 사이버트럭은 공개 당시 포르쉐911보다 빠르고 포드 F150보다 센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차량이라 출시가 더 기다려지는데요. 테슬라 사이버트럭, 2023년에 꼭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2] 아우디, A6 e-트론
아우디 A6의 전동화 모델인 A6 e-트론. 폭스바겐과 포르쉐가 공동으로 개발한 PPF 플랫폼이 적용되는 첫 번째 모델이라고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2023년 말 출시 계획을 앞두고 최근 북유럽 지역에서 콜드 윈터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디자인은 2021년 상하이 모터쇼에서 공개된 컨셉의 스타일을 많이 유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A6 e-트론은 판매가 시작되면 테슬라 모델 S, BMW i5의 경쟁 상대로 올라서지 않을까합니다.
일정 : 2023년 말 출시 (계획)
주행거리 : 700km이상 (WLTP 기준, 구동 시스템과 모델에 따라 상이할 수 있음)
배터리 용량 : 100kWh
충전속도 : 최대 270kW, 10분 만에 300km 주행 가능
가격 : 약 55,000달러~ (모터트렌드 예측)
제로백 : 4초대 미만
[3] 폴스타, 폴스타3
폴스타는 첫 런칭 이후 첫해에 단일 모델로 2000대 이상의 차량을 판매한 브랜드입니다. 수입차 시장의 점유율을 점차 높여가고 있는 주목할 만한 신규 브랜드 폴스타의 대형 전기 SUV 모델, 바로 폴스타3를 2023년 새해에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하는데요. 올해 10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통해 최초로 모델이 공개된 폴스타3는, 계획에 따르면 2023년 3분기에 계약을 시작하여 국내에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일정 : 2023년 3분기 주문 시작 (예정)
주행거리 : 최대 610km (유럽 WLTP 기준)
배터리 용량 : 111kWh
출력 : 360kWh 모터 482hp (단순환산치)
가격 : 89,900 유로 (한화 약 1억 25000만원)
제로백 : 5초
폴스타3에는 공기역학을 극대화할 수 있는 디자인이 적용됐습니다. 마치 공기 흐름을 따라 부드럽게 떨어지는 듯한 곡선은 미관상으로도 매우 아름답지요. 넉넉한 실내 공간 또한 확보된 폴스타3는 가족 여행용 SUV로도 제격입니다(전장 4900mm). 전폭은 1968mm인 점까지 고려하면 팰리세이드급의 크기입니다. 쿠페형 SUV를 지향하는 만큼 전고는 1627mm로 낮은 편에 속합니다. 낮은 전고 덕분에 대형 SUV지만 날렵한 느낌을 줍니다.
듀얼모터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하여 최고출력은 489마력, 840Nm의 성능, 퍼포먼서 팩의 경우 최고출력 517마력, 910Nm까지 성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제로백은 5초, 배터리는 111kWh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WLTP 기준 최대 610km까지 주행이 가능합니다.
[4] BMW, i7
“차 안에 영화관이 있다고?” 운전석과 조수석에서 대형 스크린을 통해 영화를 관람하면서, 차량 안을 나만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전기차, BMW의 i7입니다.
일정 : 22 11월 판매 개시/23 출시
주행거리 : 438km
배터리 용량 : 105.7kWh
전비: 복합 3.7km/kWh 도심 3.6, 고속 3.8
출력 : 400kW 모터 536hp (단순환산치)
가격 : 21,570~21,870만원
10분 충전으로 480km 주행 가능
BMW i7에는 31인치 대형 스크린이 탑재돼있습니다. 차량 내 영화관을 만끽하고 싶다면 럭셔리 리어 시트 패키지까지 추천드립니다. 이 패키지는 마사지 기능까지 제공합니다. 전망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장소는 리클라이너 기능을 제공하는 오른쪽 뒷좌석인데요. 등받이는 최대 42.5º까지 기울어지고 다리 받침대가 확장되어 종아리를 편안하게 받쳐줍니다. 안락하고 프라이빗한 영화관을 차량 안에서 즐길 수 있지요.
파워트레인은 이미 출시된 iX와 i4와 마찬가지로 5세대 BMW eDrive를 채용했습니다. 전기 모터, 파워일렉트로닉스 및 변속기는 앞 뒤 차축에 컴팩트하게 통합됐습니다. i7 xDrive 60i의 경우 앞 차축의 모터는 최대출력 258hp, 최대 토크 37.2kgm, 뒤 차축의 모터는 최대 출력 313hp, 최대 토크 38.7kgm이며 시스템 최대출력 544hp, 최대토크 76kgm을 발휘합니다. 트윈 모터는 0-100km/h의 가속성능 4.7초, 최고속도 240km/h(리미터 작동)입니다.
[5] 캐딜락, 셀레스틱
캐딜락 셀레스틱은 캐딜락 브랜드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한 초호화 전기 플래그십 세단입니다. 셀레스틱은 캐딜락 플래그십 세단으로 롤스로이스, 벤틀리, 마이바흐 등과 같은 초호화 럭셔리 세그먼트 시장을 공략합니다.
셀레스틱은 럭셔리 프리미엄을 추구하는 만큼, 고객 맞춤형 주문 제작방식이 도입됩니다. 모든 차량이 고객 선호에 따라 맞춤형으로 수제작으로 만들어집니다. 기존 생산 공장이 아닌 미시간주 워렌의 GM 글로벌 테크니컬 센터에서 제작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GM의 디자인 및 엔지니어링 캠퍼스에서 생산되는 차량으로는 최초가 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일정 : 2023년 생산, 2024년 판매 (계획)
주행거리 : 483km
배터리 용량 : 111kWh
출력 : 447kW 모터 599hp (단순환산치)
가격 : 300,000달러 (한화 약 4억3000만원)
제로백 : 3.8초
10분 충전으로 126km 주행 가능
셀레스틱에는 차세대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기술 ‘울트라 크루즈’가 탑재돼있습니다. 울트라 크루즈는 운행 지면의 상태를 감지하는 라이다(LiDAR)를 포함해 레이더와 카메라가 수집한 도로의 정보를 분석해 차량을 중심으로 주변 360도를 3차원으로 인식합니다. 특히 기존 수퍼 크루즈 기능에 더해 신규 다이내믹 디스플레이를 통해 정보를 전달하고 자동 운행, 최적의 교통경로 설정 및 운행, 자동 안전 거리 유지 및 속도 제한 준수, 자동 차선 변경, 자동 좌우 회전, 자동 근거리 장애물 회피, 자동 주차 등을 지원합니다.
셀레스틱은 GM의 얼티움 플랫폼을 베이스로 하며 최대출력 450kW을 발휘하는 트윈 모터 네바퀴 굴림방식 시스템을 채용합니다.
고객들의 눈길을 가로챌 매력적인 미래형 기술의 집합체, 캐딜락 셀레스틱이 모습을 드러낼 2023년이 기다려집니다.
지금까지 2023년에 출시 예정인 전기차를 알아봤습니다. 체인라이트닝은 새해에도 여러분들의 똑똑한 전기차 라이프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