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충전기수리요청을했지만한달넘게소식이없습니다.
수리를요청하는민원전화는계속되네요.
언제까지민원전화를받아야하는건가요?
충전기가고장났을때어디로신고해야하는건가요?
해당업체인가요, 환경부인가요, 환경공단인가요?
혼란스러워요!
전기차 충전기를 ‘직접 신청’해 설치하셨다고요? 이런 고민 한 번쯤 해보셨죠?
같은 문제를 고민 중인 분들이 한 데 모였습니다. 지난 6일 목요일, 서울역에서 열린 환경부의 충전 인프라 관계기관 2차 간담회. 충전사업자 분들과 충전기를 의무 설치해야 하는 지자체 및 교육청 관계자 분들이 열띤 토론을 나눴는데요. 이 자리를 뜨겁게 했던 주제, 전기차 충전기 ‘고장 신고’에 대해서 다뤄봅니다.
충전기 고장 신고
어디에, 어떻게 하나요?
충전기 고장 이슈, 언제나 뜨거운 이슈인데요. 이날도 많은 분들께서 질문과 고민거리를 던져주셨습니다.
핵심은 두 가지였습니다. 첫 번째는 충전기 고장 사실을 신고할 곳이 어딘지 명확하게 알지 못 하겠다는 점이었고요, 두 번째는 신고를 해도 즉각적인 수리 반영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었습니다.
Q.충전기 고장 신고, 어디에 해야 하나요?
A 지자체 관계자 분께서는 “충전 인프라 지원사업에 관계된 기관이 환경부, 환경공단, 자동차환경협회 등 여럿이라 구조가 복잡하다”며 “어디에 신고해야하는지 명확히 모르겠다”고 말씀하셨는데요.
이에 대해 환경부는 “고장 신고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 ‘신고센터’를 통해 해달라”고 답변했지만, 이 내용을 정확히 알지 못 하고 있는 관계자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같은 질문은 또 다른 지자체 관계자들로부터 계속해서 나오기도 했지요.
물론 해당 충전기를 제조, 판매한 충전 사업자에게도 직접 문의를 해야겠지요. 하지만 문의가 계속돼도 고장 수리가 되지 않는다면 이차적인 방법으로 환경부에 제보하는 방안을 추천드립니다.
Q.충전기 고장 신고해도 즉각 수리 안 되면 어떡하죠?
B 지자체 관계자 분께서는 “고장난 충전기를 신고해도 수리를 안 해주시면 민원은 계속 들어와서 힘들다”고 호소하셨는데요.
이에 대해 환경부는 “해결이 반복적으로 되지 않는 경우에도 해당 사실을 알려달라”며 “문제가 여러 번 발견된 경우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환경부는 무공해차 통합누리집 신고센터를 통해 불편 신고 데이터를 누적 집계하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고장난 충전기를 직접 마주하는 일,
전기차 유저들은 일상이에요!
충전기 고장 신고 루트가 일원화되지 않아 혼란스러운 현장은 비단 공공 분야만의 문제는 아닐 것입니다. 이날 간담회는 충전 인프라 사업을 진행하고 주최하는 사업자와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만 진행됐기에, 목소리를 들을 수 없던 가장 소중한 분들이 계십니다. 바로 전기차 유저 분들이시죠. 전기차 유저 분들은 매일 충전기를 마주한 일상 속에서 같은 문제를 겪고 계십니다.
얼마 전 저희 앱 ‘스파클’의 무료 충전 이벤트에서 1등에 당첨되신 이효상 님은 3년 차 전기차 유저신데요. “충전소 어플을 믿을 수 없어 자체적으로 여러 앱을 켜서 크로스체킹한다”고 말씀 주신 바도 있습니다.
이 문제는 많은 전기차 유저 분들께서 공통적으로 겪고 계신 문제입니다. 고장난 충전소에 방문했다가 시간을 버린 경험, 그 한 번의 경험 때문에 충전소 한 곳을 고를 때도 더욱 신중해질 수밖에 없는 전기차 유저 분들의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스파클’의 고민이 시작된 바로 그 지점입니다.
정확한 정보, 유저에게 맞춤화된 정보를 제공할 충전소 추천 서비스. 스파클 안에서 여러분들이 저마다의 소중한 충전 경험을 나눠주세요.
‘스파클’ 앱의 ‘충전소 신고/제보’ 기능은 이러한 고민의 연장입니다. 스파클은 여러분의 충전 이용 경험을 또 다른 전기차 유저와 함께 나눌 수 있게 합니다. 유저 분들의 신고와 제보가 확인되면 스파클을 재빠르게 조치하겠습니다. 유저 여러분들이 일상 속에서 마주하는 소중한 충전 경험들을 다른 유저 분들께도 나눠주세요.
소중한 충전 경험을 나눠주신 데 대해 ‘무료 충전 시간’으로 전환할 수 있는 포인트 지급은 덤입니다.
‘스파클’ 고장 신고/제보 기능의 장점
• 고장 신고가 확인되면, 즉각적으로 앱 지도에 반영돼요.
• 고장 신고/제보를 하면 ‘무료 충전’ 포인트가 적립돼요.
• 내가 발견한 정보가 또 다른 유저들에게도 공유돼, 정보 나눔의 뿌듯함을 느낄 수 있어요.
경기도가 확보한 370억,
충전기 4943기 깐다
참고로 이번 간담회에서 1차 브랜드 사업의 결과 또한 보고됐는데요. 한국환경공단에 따르면, 2023 1차 브랜드 사업에서 총 120개의 사업이 1283억 원의 규모로 선정됐다고 합니다. 엄청나게 큰 액수죠. 이 사업으로 설치가 확정된 충전기는 1만5665기이고, 이 중 ▲급속 4547기(30%) ▲완속 1만89기(64%)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BSS) 1029기(6%)로 나타났습니다. 1차 브랜드 사업에서는 완속 충전기의 설치 대수가 전체의 64%로 가장 많이 지원됐네요. 충전기 유형별로 지원된 보조금은 ▲급속 1074억 ▲완속 109억 ▲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기(BBS) 100억 지원됐습니다.
전국 시도별로 보면 경기도, 강원, 인천 지역이 전체 충전기 물량의 60% 이상을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경기도 지역에 설치 확보된 충전기 대수는 4943기로 전체 사업의 33.8%를 차지했고, 이에 지원되는 보조금은 370억 원(31.3%)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지역에 깔린 충전기 유형은 ▲급속 1275기(332억) ▲완속 3668기(38억)로 이번 사업에서 가장 많은 완속 충전기를 경기도에서 확보해 가져갔네요. 강원 지역은 총 2829기(19.3%)에 106억(9.0%)을 지원받게 됐는데, 이 중 ▲급속 335기(80억)은 ▲완속은 2474기(26억)입니다. 인천 지역은 총 1322기(9.0%)에 169억(14.3%)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인천 지역에 깔릴 ▲급속 충전기는 733기(163억) ▲완속 충전기는 589기(6억)라고 합니다.
체인라이트닝컴퍼니는,
언제나 유저의 불편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여러분께 꼭 필요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항상 노력하겠습니다.